30 ~ 40대 성인 남성이 데일리로 들고 다닐 명품 가방으로 어떤 것이 적당할까?
물론 가방이 굳이 명품일 필요도 없고 백팩을 메고 다녀도 되겠지만 출퇴근용 백팩이 아닌 나름 가벼우면서 일상용품 등을 넣고 친구를 만난다거나 가까운 곳에 마실을 갈 때 기분내기 좋은 남성용 데일리 명품 가방으로 어떤 것이 좋을까?
여성용 데일리로(daily)로 들고 다닐 가방은 남성용에 비해 디자인의 선택 폭과 가격대별 선택 폭이 다양하다.
여성용 명품 데일리 가방
여성이 데일리로 들고 다닐 만한 가방은 가격대별 다양한 디자인이 있기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굉장히 넓다. 물론 자주 명품 백을 구입하는 이들은 명품 특성 상 굉장히 이전과 차별화되는 디자인이 빈번하게 출시되는 것이 아니기에 동의하지 못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남성의 데일리 명품 가방의 선택 폭에 반해 여성용은 상대적으로 선택 폭이 굉장히 넓다고 생각한다.
위의 그림을 보더라도 수 천만원대부터 수백만원대까지 여성이 데일리로 또는 특별한 날에 들고 다닐 가방들이 다양하고 시장에 존재하고 있고 가격대별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는 가방들이 다수 존재한다.
그러나 남성이 데일로 들고 다닐 만한 가방 중 서류가방과 출퇴근용 백팩을 제외한 가방은 선택 대안이 극히 줄어들며 그나마 적당하게 고를 수 있는 것이 메신저 백이라고 불리는 A4 용지 규격 정도가 되거나 또는 이보다 조금 작은 다음과 같은 가방을 추려볼 수 있다.
남성용 명품 데일리 가방
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성인 남성이 출퇴근용 서류 가방이나 백팩을 제외한 데일로 기분에 따라 들고 다닐 만한 명품 가방을 고민하던 중 다음과 같은 가방들을 추려봤다.
먼저 구찌에서 나오는 메신저 가방인데 구찌 특유의 문양과 디자인과 색감으로 가품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전형적인 메신저 가방이다. 물론 명품이고 구찌를 선호하는 이들에게는 멋진 감성을 제공할 수 있겠지만 출퇴근이 아닌 일상에서 좀 더 나만의 개성을 살려 사용하기에는 누구나 알고 있는 클랙식한 느낌이 아닐까 하는 주관이 들었다.
다음으로 코스트코에 갔다가 코스트코에서 할인하는 명품 코너에서 위 사진과 같은 발리의 메신저 가방을 발견했고 백화점보다 조금 저렴한 가격에 혹해서 바로 구입해서 사용한 메신저 가방이다. 가죽 특성상 주름이 잘 가고 여름에 썬글라스 케이스를 넣게 됨녀 가방 폭이 크지않기에 메신저 가방 배가 불룩하게 튀어나와 가방을 사선으로 착용했을 때 몸과 가방의 이격이 벌어지며 기괴한 모습을 연출한다.
특히 발리 가방의 특징인 끈에 흰색이 사용할 수록 회색으로 변하며 얼룩이 지기도 하기에 데일로 편하게 들고 다니기에는 수납성이 떨어지고 또한 뭔가 나의 겜성을 표출하지 못하는 기냥 누가봐도 메신저 백인 그런 가방이다.
다음으로 구입하지는 않았는데 위와 같은 루이비통 계열 가방들도 살펴봤었는데 위와 같이 검정색이거나 또는 구찌와 같이 루이비통 특유의 색감과 문양으로 치장된 가방들이 대부분이고 특히 남성이 데일리로 들고 다니기에는 조금 심심하거나 누구나 보면 어디 것이다라는 어떤 판에 박힌 심심한(?) 느낌이 있을 수 있다. 그리하여 나는 다음의 가방을 선호하게 되었다.
위의 가방은 크리스찬 루부탱 메신저 가방인데 메신저 가방이라고 하기에는 A4 용지가 세로 방향으로 조금 남는 사이즈다. 앞서 살펴봤던 가방들과 같이 성인 남성이 출퇴근용 서류 가방이나 백팩이 아닌 조금은 기분 내려고 하는 마실 용도로 사용하는 메신저 가방들과 같이 위의 가방도 검정색 계열이기는 하지만 가방 끈 안쪽 부분이 붉은 색으로 처리되어 있어 색감적 단조로움을 피할 수 있고 또한 전면부에 금속 원뿔이 박혀져 있어 말그대로 엣지를 뿜어낼 수 있다.
가방의 후면부는 하기 사진과 같이 평면 가죽으로 처리되어 있어 사선으로 가방을 착용했을 때 옷에 걸리거는 문제를 만들지 않는다.
위에 사진을 보면 앞서 언급했던 발리 메신저 가방과 달리 크리스천 루부탱 메신저 가방은 가죽결을 엠보싱같이 살려놨기에 스크래치나 생활 기스에 좀 더 강한 내성을 갖는다. 위 사진을 보아도 1년 넘게 사용했는데 심각한 스크래치나 가죽 손상이 사진 상으로 보이지 않는다.
위 사진을 보면 가방 폭 또는 두께가 있는 편이라 발리의 메신저 가방과 같이 두께가 있는 썬글라스 케이스 등을 넣어라도 가방의 배가 툭 튀어나오는 민망한 일이 벌어지지 않는다. 또한 위 사진에 가방 전면 부에 박혀있는 금속 원뿔 기둥을 보면 사용 기간이 1년이 넘고 그 과정에서 원뿔에 마찰이 가하지는 일들이 빈번히 일상에서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스크래치나 벗겨짐 현상이 전혀 없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음료수를 먹다가 가방 전면부에 흘리게 되고 당분 성분이 있을 경우에 저 뿔과 뿔 사이의 좁은 공간에 들러붙어서 제거에 어려움을 느꼈는데 면봉 등을 사용해 살살 문질러 주니 금방 제건된다. 왜냐하면 전면부 가죽도 엠보싱 효과와 같이 가죽 결이 살아있기에 오염이 쉽게 제거된다.
위 사진은 크리스찬 루부탱 메신저 가방의 수납 공간인데 전면부에 원뿔이 박힌 후면부가 수납공간으로 처리되어있고 그 뒤에 본 수납 공간이 마련되어있다. 본 수납 공간 내부는 다시 작은 수납 공간으로 구분되어 있다. 특히 가방 끈 후면부의 붉은 색이 가방 내부에도 처리되어 있어 검정색이 주는 단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1년 넘게 사용한 크리스찬 루부탱 메신저 가방의 현재 상태이다. 특별히 관리하거나 수선을 맡긴 바없이 자주 일상에서 사용하고 있는데 원뿔의 검정색 벗겨님도 없고 가죽에 스크래치도 없고 특히 가방 끈이나 가방 내부에 붉은 색으로 처리된 부분에도 오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명품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거기 가방은 어떤 문양에 어떤 색이라는 고정관념을 만들게 되는 그러한 가방보다는 단조로움 속에서 반전의 묘미와 엣지를 가방 전면부에 촘촘히 틀어박은 크리스찬 루부탱 메신저 가방, 일상의 챗바퀴를 돌던 성인 남성에게 사용하는 순간만큼은 자신의 구분되는 멋진 겜성을 뿜어내는 도구가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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